DJI가 독주하던 포켓 짐벌 카메라 시장에 드디어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했습니다.
인스타360이 라이카와 손잡고 내놓은 루나 울트라(Luna Ultra)는 업계 최초 듀얼 렌즈, 8K 촬영, 분리형 스크린까지 갖춘 야심작입니다. DJI 오즈모 포켓 4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사람에게 어떤 제품이 맞는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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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한눈에 비교
| 인스타360 루나 울트라 | DJI 오즈모 포켓 4 | |
|---|---|---|
| 출시일 | 2026년 6월 10일 | 2026년 4월 |
| 한국 가격 | 1,149,000원 | 약 730,000원 (스탠다드) |
| 센서 | 1인치 CMOS | 1인치 CMOS |
| 렌즈 | 듀얼 (광각 + 망원) | 싱글 |
| 광각 조리개 | f/1.8 | f/2.0 |
| 망원 렌즈 | 1/1.3인치, f/2.0 | 없음 |
| 줌 | 6배 무손실 / 12배 디지털 | 4배 디지털 |
| 최대 영상 | 8K 30fps | 4K 60fps |
| 슬로우모션 | 4K 120fps | 4K 240fps |
| 사진 | 37MP | 37MP |
| 다이나믹 레인지 | 14스톱 | 14스톱 |
| 컬러 프로파일 | 10비트 i-Log + 라이카 색감 | 10비트 D-Log |
| 짐벌 | 3축 | 3축 |
| 트래킹 | Deep Track 5.0 | ActiveTrack 7.0 |
| 화면 | 2인치 OLED (분리형) | 2인치 OLED (고정형) |
| 배터리 | 1,550mAh / 최대 4시간 | 1,545mAh / 최대 4시간 |
| 충전 | PD 고속, 23분 완충 | PD 고속, 18분 80% |
| 내장 저장 | 47GB | 107GB |
| 외장 | microSD 최대 1TB | microSD 최대 1TB |
| 무게 | 233g | 190.5g |
| 크기 | 52.4 x 169.9 x 38.5mm | 44.4 x 144.2 x 33.5mm |
| 협업 | 라이카 Summicron | - |
루나 울트라가 앞서는 점
1. 듀얼 렌즈 — 포켓 짐벌 최초
루나 울트라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광각 렌즈(1인치, f/1.8)에 더해 망원 렌즈(1/1.3인치, f/2.0)를 탑재했습니다.
- 6배 무손실 줌, 최대 12배 디지털 줌
- 멀리 있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 가능
- 브이로그에서 다양한 화각 연출
포켓 4는 싱글 렌즈에 4배 디지털 줌이 한계라, 줌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루나 울트라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2. 8K 촬영
8K 3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4K로 다운스케일해서 사용하면 더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후반 편집에서 크롭 여유도 생깁니다.
3. 분리형 스크린
2인치 OLED 스크린이 본체에서 분리됩니다. 최대 20m 거리에서 무선으로 구도를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어, 혼자 촬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에게 큰 장점입니다.
4. 라이카 색감
라이카 Summicron 렌즈와 라이카 전용 컬러 프로파일을 지원합니다. 별도 보정 없이도 깊이감 있는 색감을 바로 뽑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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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4가 앞서는 점
1. 4K 240fps 슬로우모션
루나 울트라는 4K 120fps가 최대인 반면, 포켓 4는 4K 240fps까지 지원합니다. 극한의 슬로우모션이 필요한 촬영에서는 포켓 4가 유리합니다.
2. 내장 저장 107GB
포켓 4는 107GB의 내장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루나 울트라는 47GB로 절반도 안 됩니다. 8K 영상은 용량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루나 울트라는 microSD 카드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3. 더 가볍고 작다
포켓 4는 190.5g, 루나 울트라는 233g입니다. 약 40g 차이인데, 매일 들고 다니는 포켓 카메라에서는 체감이 됩니다. 크기도 포켓 4가 한층 더 컴팩트합니다.
4. 가격
한국 기준 포켓 4 스탠다드 콤보가 약 73만 원, 루나 울트라가 114.9만 원입니다. 약 42만 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포켓 4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런 분에게는 루나 울트라
- 줌 촬영이 자주 필요한 분 (여행, 야외 촬영)
- 혼자 촬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 (분리형 스크린)
- 8K 영상이나 라이카 색감에 관심 있는 분
- 예산보다 화질과 기능이 우선인 분
이런 분에게는 포켓 4
- 가볍고 작은 게 최우선인 분
- 슬로우모션(4K 240fps)을 자주 쓰는 분
- SD카드 없이 바로 촬영하고 싶은 분 (107GB 내장)
-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
마무리
한마디로 정리하면, 루나 울트라는 “포켓 카메라의 한계를 넘은” 제품이고, 포켓 4는 “포켓 카메라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루나 울트라는 듀얼 렌즈, 분리형 스크린, 라이카 협업 등 이전에는 포켓 짐벌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을 담았습니다. 그 대신 가격이 높고 무게도 무거워졌습니다.
포켓 4는 더 가볍고, 더 저렴하고, 내장 저장도 넉넉하며, 슬로우모션 성능이 뛰어납니다.
무엇이 “더 좋다”가 아니라 “나에게 맞다”로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