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입니다.
주식 자동매매에 관심 있는 개발자라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증권사 API를 써야 할까?”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아직도 Windows 전용 OCX/DLL/COM 방식의 API만 제공합니다. Mac이나 Linux 환경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죠. 하지만 REST API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순수 REST API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는 딱 3곳입니다. 오늘은 이 3사를 깊이 비교해 보겠습니다.
목차
- 30초 핵심 요약
- REST API vs 기존 API, 뭐가 다를까?
- 1. 한국투자증권 – KIS Developers
- 2. LS증권 – LS OPEN API
- 3. 키움증권 – KIWOOM REST API
- 3사 종합 비교
- 나머지 증권사는?
-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까?
- 시작하기 전 체크리스트
- 마무리
30초 핵심 요약
- REST API 제공 증권사는 3곳뿐: 한국투자증권, LS증권, 키움증권
- 나머지 증권사(유안타, 대신, 신한, 삼성 등)는 모두 Windows 전용 OCX/DLL/COM 방식
- 한국투자증권: 가장 성숙한 생태계, GitHub 오픈소스, 2026년 전략 빌더·백테스팅 추가
- LS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시절부터 일찍 REST API 도입, 안정적
- 키움증권: 2025년 신규 출시, 기존 키움 사용자 대거 유입 기대
- 공통 장점: OS 무관(Windows·Mac·Linux), Python·Java 등 다양한 언어 지원, 별도 프로그램 설치 불필요
REST API vs 기존 API, 뭐가 다를까?
자동매매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합니다.
| 구분 | REST API | 기존 API (OCX/DLL/COM) |
|---|---|---|
| 통신 방식 | HTTP/HTTPS 기반 | Windows COM 객체 기반 |
| OS 지원 | Windows, Mac, Linux 모두 | Windows만 |
| 언어 지원 | Python, Java, JavaScript 등 모두 | C++, C# 위주 (일부 Python) |
| 설치 | 별도 설치 없음 | 전용 프로그램 설치 필수 |
| 서버 배포 | 클라우드 서버 배포 가능 | 로컬 PC에서만 실행 |
| 실시간 시세 | WebSocket 병행 | 기본 내장 |
핵심은 OS 독립성과 서버 배포 가능성입니다. REST API를 사용하면 AWS나 GCP 같은 클라우드에 자동매매 봇을 올려놓고 24시간 돌릴 수 있습니다.
1. 한국투자증권 – KIS Developers
가장 먼저 REST API를 도입하고, 가장 풍부한 생태계를 갖춘 선두주자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API 포털 | KIS Developers |
| API 방식 | REST API + WebSocket |
| GitHub | open-trading-api |
| 지원 언어 | Python, R, Java 등 |
| 수수료 | 일반 온라인 수수료 동일 적용 |
주요 기능
- 국내 주식: 시세 조회, 매수/매도 주문, 정정/취소, 잔고 조회
- 해외 주식: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식 거래 지원
- 실시간 시세: WebSocket을 통한 실시간 호가·체결 데이터
- 전략 빌더 (2026년 신규): 이동평균, 모멘텀 등 기술적 지표 기반 매매 전략 설계 UI
- 백테스팅 엔진 (2026년 신규): 과거 데이터 기반 전략 검증
- AI 연동 (2026년 신규): LLM 호환 샘플 코드 제공
장점
- ✅ 국내 REST API 증권사 중 가장 오래된 생태계 – 블로그, 유튜브, 커뮤니티 자료가 풍부
- ✅ 공식 GitHub에 Python 샘플 코드 다수 제공
- ✅ 위키독스 등 서드파티 교재도 활발 (파이썬을 이용한 한국/미국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
- ✅ 2026년 전략 빌더·백테스팅 추가로 비개발자도 접근 가능
단점
- ⚠️ API 호출 횟수 제한(초당 요청 수 제한)이 있어 초단타에는 부적합
- ⚠️ 토큰 발급 방식(OAuth) 초기 설정이 다소 복잡
2. LS증권 – LS OPEN API
이베스트투자증권 시절부터 REST API를 제공해 온 안정적인 선택지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API 포털 | LS증권 OPEN API |
| API 방식 | REST API + WebSocket |
| GitHub | ls-openapi-samples |
| 지원 언어 | Python, C# 등 |
| 수수료 | 일반 온라인 수수료 동일 적용 |
주요 기능
- 국내 주식: 시세 조회, 주문, 잔고 관리
- 실시간 시세: WebSocket 기반 실시간 데이터
- xingAPI 병행: 기존 COM/DLL 방식의 xingAPI도 함께 제공
장점
- ✅ 이베스트투자증권 시절부터 오랜 API 운영 경험
- ✅ REST API와 xingAPI 두 가지 방식 모두 제공 –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
- ✅ API 문서가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음
단점
- ⚠️ 한국투자증권 대비 커뮤니티·교재 자료가 적은 편
- ⚠️ 해외 주식 API 지원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
3. 키움증권 – KIWOOM REST API
2025년 새로 출시된 신예, 국내 최대 개인투자자 기반의 잠재력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API 포털 | 키움 REST API |
| API 방식 | REST API |
| 지원 언어 | Python, Java 등 |
| 수수료 | 일반 온라인 수수료 동일 적용 |
| 출시일 | 2025년 3월 |
주요 기능
- 국내 주식: 시세 조회, 매수/매도 주문, 잔고 조회
- 다양한 예제: 공식 예제 코드 및 Q&A 게시판 운영
장점
- ✅ 국내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키움증권의 REST API – 기존 키움 계좌 보유자라면 바로 사용 가능
- ✅ 기존 Open API+(OCX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크로스 플랫폼 지원
- ✅ Python, Java 등 다양한 언어 예제 코드 공식 제공
- ✅ 키움 특유의 활발한 Q&A 게시판 문화
단점
- ⚠️ 2025년 출시로 역사가 짧아 아직 서드파티 라이브러리·교재가 부족
- ⚠️ 기존 Open API+ 대비 일부 기능이 아직 미지원일 수 있음
- ⚠️ 안정성·성능에 대한 실사용 후기가 아직 축적 중
3사 종합 비교
| 비교 항목 | 한국투자증권 | LS증권 | 키움증권 |
|---|---|---|---|
| API 방식 | REST + WebSocket | REST + WebSocket | REST |
| OS 지원 | Win / Mac / Linux | Win / Mac / Linux | Win / Mac / Linux |
| 출시 시기 | 초기 도입 | 초기 도입 | 2025년 3월 |
| 공식 GitHub | ✅ 활발 | ✅ 있음 | ❌ 미확인 |
| 실시간 시세 | WebSocket | WebSocket | 확인 필요 |
| 해외 주식 | ✅ 미국·중국·일본 등 | △ 제한적 | 확인 필요 |
| 커뮤니티 규모 | ⭐⭐⭐ | ⭐⭐ | ⭐ (성장 중) |
|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 다수 (python-kis 등) | 일부 | 부족 |
| 전략 빌더/백테스팅 | ✅ (2026년 추가) | ❌ | ❌ |
| 기존 API 병행 | eFriend Expert | xingAPI | Open API+ |
나머지 증권사는?
REST API를 제공하지 않는 주요 증권사들입니다.
| 증권사 | API 방식 | 비고 |
|---|---|---|
| 유안타증권 | COM/OCX | 티레이더 OPEN API, Windows 전용 |
| 대신증권 | COM/OCX | 크레온 API, Windows 전용 |
| 신한투자증권 | 미제공 | 일반 사용자 대상 API 없음 |
| 삼성증권 | 미제공 | 일반 사용자 대상 API 없음 |
| NH투자증권 | 미제공 | 일반 사용자 대상 API 없음 |
Windows 전용 API라도 자동매매는 가능하지만, 반드시 Windows PC를 켜 놓아야 하고 클라우드 서버 배포가 어렵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까?
상황별 추천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 → 한국투자증권
- 튜토리얼, 샘플 코드, 커뮤니티 자료가 가장 풍부합니다
- 위키독스 무료 교재만 따라 해도 자동매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2026년 추가된 전략 빌더로 코딩 없이도 전략 설계 가능
🟡 “이미 키움 계좌가 있는 투자자” → 키움증권
- 새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 계좌로 바로 시작
- 키움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 덕에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 중
-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문서·라이브러리 부족은 감안해야 합니다
🔵 “안정적이고 조용한 환경 선호” → LS증권
- 오래 운영된 만큼 API 자체의 안정성은 검증되어 있습니다
- xingAPI와 REST API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 가능
시작하기 전 체크리스트
어떤 증권사를 선택하든, 시작 전에 확인해야 할 공통 사항입니다.
- 계좌 개설: 해당 증권사의 위탁 계좌 필요 (비대면 개설 가능)
- API 키 발급: 각 증권사 API 포털에서 App Key / App Secret 발급
- 모의투자 환경: 실제 돈을 넣기 전에 반드시 모의투자 모드로 테스트
- 호출 제한 확인: 초당/일간 API 호출 횟수 제한을 반드시 확인
- 토큰 관리: OAuth 토큰 만료 시간과 갱신 로직 구현 필수
- 에러 핸들링: 네트워크 오류, 장 마감 시간, 주문 실패 등 예외 처리
마무리
2026년 현재, 국내에서 REST API로 자동매매를 할 수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LS증권, 키움증권 이렇게 3곳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동매매는 Windows PC에 OCX를 설치하고 C++로 개발해야 하는 영역이었습니다. 이제는 Python 몇 줄로 맥북에서도 주식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전략 빌더·백테스팅 도구 추가는 개인 투자자의 알고리즘 트레이딩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키움증권의 REST API 합류로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자동매매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지금이 시작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