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돌핀 리뷰 - 2026년 한국 출시 소형 전기 해치백

안녕하세요. 수수입니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의 초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Dolphin)을 소개합니다.
2026년 상반기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BYD 돌핀은 2천만원대 파격 가격과 유로 NCAP 별 5개 안전등급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기본 정보

차종: 5도어 소형 전기 해치백
출시: 2021년 8월 (중국), 2022년 (유럽)
한국 출시: 2026년 상반기 예정 (2월 말 예상)
가격:

중국: RMB 98,000 (약 1,400만원)
한국 예상: 2,000만원대 (기본형), 2,600만원 (기본형), 3,100만원 (액티브)
보조금 적용 시: 1,000만원 후반대 가능 (일부 지자체)

판매 실적: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주요 스펙 (한국 출시 예정 모델)

기본형

항목	사양
배터리	44.9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
모터	전륜 단일 모터
최고 출력	70kW (95PS)
최대 토크	180Nm
주행거리	307km (상온 복합) / 420km (CLTC)
충전속도	DC 급속충전 지원

액티브 (Active) - 상위 모델

항목	사양
배터리	60.48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
모터	전륜 단일 모터
최고 출력	150kW (204PS)
최대 토크	310Nm
주행거리	354km (상온 복합), 388km (도심), 312km (고속)
충전속도	DC 최대 88kW
급속충전 시간	30-80% 약 28-29분

2026년형 신규 옵션

항목	사양
중간 출력 옵션	130kW (174PS) - 신규 추가

공통 제원

항목	사양
전장 × 전폭 × 전고	4,290 × 1,770 × 1,570 mm (2026년형: 4,280mm)
휠베이스	2,700mm
승차인원	5명
플랫폼	BYD e-Platform 3.0
배터리 종류	LFP 블레이드 배터리

주요 특징

1. 유로 NCAP 별 5개 최고 안전등급

BYD 돌핀은 유로 NCAP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 성인 탑승자 보호: 89%
✅ 어린이 탑승자 보호: 87%
✅ 보행자 보호: 85%
✅ 안전 보조 시스템: 79%

주요 안전 기능:

자율 긴급 제동 (AEB): 차량, 보행자 감지 및 자동 제동
정면 충돌 테스트: 어린이 더미의 모든 주요 신체 부위에서 우수한 보호 성능
측면 충돌 테스트: 측면 장벽 및 기둥 충돌에서 만점 획득
eCall 시스템: 충돌 시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에 연락
2차 충돌 방지 시스템: 충돌 후 추가 사고 방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영상:

2. BYD 블레이드 배터리

BYD의 독자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기술을 사용합니다:

✅ 높은 안전성: 못 관통 테스트 통과, 열폭주 위험 최소화
✅ 긴 수명: 3,000회 이상 충방전 가능
✅ 우수한 저온 성능: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주행거리
✅ 친환경: 코발트 미사용으로 환경 부담 감소

3. 해양 시리즈 디자인

스트림라인 디자인: 전 아우디 디자이너 Wolfgang Egger 작품
해양 테마: 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유려한 곡선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BYD DiLink 시스템 (안드로이드 기반)
컴팩트한 차체: 도심 주행 및 주차에 최적화된 4.29m 전장

4. 가격 경쟁력

중국 동일 가격: 한국 출시가 약 2천만원, 중국 현지 가격과 동일
보조금 혜택: 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1,000만원 후반대 구매 가능
캐스퍼 일렉트릭 대비: 약 800만원 이상 저렴 (보조금 적용 후 기준)

경쟁 차량 비교

항목	BYD 돌핀 액티브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레이 EV
가격 (예상)	약 2,600만원	2,787~3,337만원	2,795~3,035만원
배터리	60.48kWh LFP	49.0kWh	35.2kWh LFP
주행거리	354km (복합)	315km	약 205km
출력	204PS	115PS	68PS
토크	310Nm	150Nm	147Nm
전장	4,290mm	3,830mm	3,595mm
충전속도	DC 88kW	DC 120kW	DC 50kW
급속충전 시간	28-29분 (30-80%)	30분 (10-80%)	약 54분 (10-80%)
안전등급	유로 NCAP 별 5개 (89%)	-	-
주요 강점	가격, 출력, 주행거리	국산 브랜드, A/S	국산 브랜드

장단점 분석

장점 👍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2천만원대로 경쟁 모델 대비 최저가
유로 NCAP 별 5개: 89%의 성인 탑승자 보호 점수로 최고 수준 안전성
강력한 성능: 204PS로 캐스퍼 일렉트릭(115PS) 대비 약 2배 출력
긴 주행거리: 354km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
블레이드 배터리: 안전성과 수명이 검증된 LFP 배터리
넓은 실내: 4.29m 전장으로 캐스퍼(3.83m)보다 46cm 길고 여유로움
보조금 혜택: 1,000만원 후반대 구매 가능 (일부 지자체)
글로벌 검증: 전 세계 100만대 판매 돌파

단점 👎

브랜드 인지도: 한국에서 BYD 브랜드 인지도 낮음
충전 속도: 88kW로 캐스퍼(120kW)보다 느림
A/S 우려: 한국 내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초기 단계
재판매 가격: 중국 브랜드 특성상 가치 하락 우려
대기 시간: 캐스퍼 일렉트릭 대기자들의 이탈 가능성으로 초기 수요 폭증 예상

한국 출시 현황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

BYD는 2026년 2월 말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확정과 맞물려 출시할 계획입니다.

환경부 인증: 2024년 12월 초 돌핀 액티브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목표: 2026년 2월 말 (보조금 정책 확정 시기)
판매 계획: BYD 코리아 공식 딜러 네트워크 통해 판매
예상 가격: 2,000만원대 (중국 현지 가격과 동일)

BYD 한국 라인업

BYD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다음 모델들을 판매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토 3 (Atto 3): SUV, 3,190만원
씰 (Seal): 세단, 4,290만원
씰 7 (Seal 7): SUV, 미정
씨라이언 7 (Sealion 7): 중형 SUV, 4,490만원
돌핀 (Dolphin): 소형 해치백, 2,000만원대 예정

시장 전망

BYD 돌핀은 “1,000만원대 전기차“라는 혁신적인 가격으로 한국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의 22개월 대기 시간과 기아 레이 EV의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천만원대 가격, 204PS 강력한 출력, 354km 주행거리, 유로 NCAP 별 5개 안전성을 앞세워 국산 경쟁 모델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중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초기 A/S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2026년 2월 말 공식 출시를 기대하며, BYD 돌핀이 한국 전기차 시장에 가격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참고 자료

Tags: BYD 돌핀 Dolphin 전기차 해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