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안녕하세요. 수수입니다.

2016년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 2”가 2025년 11월에 개봉했습니다. 9년 만에 돌아온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의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개봉 정보

개봉일

미국: 2025년 11월 26일

프리미어: 2025년 11월 13일 (할리우드 엘 캐피탄 극장)

감독: 제러드 부시, 바이런 하워드

제작: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9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원작의 감독들이 그대로 돌아왔다는 점이 기대를 더했습니다.

지니퍼 굿윈 (주디 홉스 역)

제이슨 베이트먼 (닉 와일드 역)

샤키라 (가젤 역)

이드리스 엘바 (보고 국장 역)

앨런 투딕 (듀크 위즐튼 역)

그 외 본 헌트, 제니 슬레이트, 네이트 토렌스 등

키 호이 콴

앤디 샘버그

포춘 페임스터

데이비드 스트래던

패트릭 워버튼

퀸타 브런슨

대니 트레호

전편의 주요 성우들이 모두 복귀했고, 새로운 캐릭터들을 위한 화려한 성우진도 합류했네요!

이번 작품에서는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파충류 악당 게리 드스네이크를 쫓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두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는 것입니다. 전편에서는 주디가 닉의 편견을 극복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두 사람이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닉 와일드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과 주디 홉스 역의 지니퍼 굿윈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두 배우는 캐릭터들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트먼: “닉은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지만, 주디는 이미 충분히 훌륭해요. 두 캐릭터의 차이점이 오히려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두 배우는 “단순한 정반대 캐릭터의 만남”이라는 뻔한 스토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농담조로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굿윈은 특히 감정적인 우정 장면들을 “다른 어떤 장면보다 더 많이 녹음했다”고 밝혔습니다.

굿윈: “감독들은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조심했어요. 말하는 캐릭터에서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려서 테마를 은연중에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베이트먼도 닉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이트먼: “닉은 햇빛을 받아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되는 과정을 겪고 있어요. 주디는 이미 깨달음을 얻은 상태고요.”

굿윈은 주디의 인생 목표가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대표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야망이 그 사명을 방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굿윈: “용감해지는 것의 일부는 ‘언제’ 용감해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에요.”

이번 작품에서 주디가 중요한 개인적 성장을 겪는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네요.

두 배우 모두 시리즈 계속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엔딩 크레딧 후 장면이 있다는 힌트도 남겼는데요, 굿윈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농담했고, 베이트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소리가 변할 것이라고 농담했습니다.

2025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주토피아 2는:

전편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처럼, 속편도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주토피아 2는 9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속편입니다. 전편의 감동과 메시지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네요.

11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이 증명하듯, 전 세계 관객들이 다시 한번 주토피아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극장에서 주디와 닉의 새로운 모험을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Sources:

Tags: 주토피아 애니메이션 영화